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계기 대형 사고 선제 예방 목적
  • ▲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이 9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점검하고 있다.ⓒ대전소방본부
    ▲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이 9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점검하고 있다.ⓒ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는 9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방문해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대형 화재를 계기로, 유사 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 차원에서 추진됐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공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 본부장은 “타이어 제조 공정은 화기 사용이 빈번해 위험도가 높으므로 평소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화재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자체 점검과 교육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2023년 3월 12일 화재로 약 21만 개의 타이어가 소실돼 1763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