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력 회복·균형발전 본격 시동市 “시민 체감형 현장 행정 강화하겠다”
-
- ▲ 이장우시장이 오는 9월까지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 본원을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열린 브리핑을 통해 9월까지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 본원을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는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현장 중심의 경제 정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 시장에 따르면 이번 이전은 △시민 접근성 향상 △조직 효율성 제고 △균형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진흥원은 그간 유성구 대덕특구에 위치하며 지리적 제약과 분산된 조직 구조로 행정 비효율성이 지적됐다.1단계 이전 대상은 진흥원장, 기획팀, 소상공지원본부 등 핵심 부서이며, 8월까지 공간 조성을 마치고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이전이 완료되면 △민원 응대 △소상공·창업 지원 등 현장 중심 서비스가 강화되고, 인근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원스톱 행정 체계도 구축된다.이 시장은 대덕특구 내 기존 본원은 필수 인력이 상주하며 기능을 유지하고, 중구 대전 일자리 지원센터의 장기 이전도 검토 중이다.한편 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공공기관의 지역 편중 해소를 위해 재배치를 추진 중이며, 이번 이전도 그 연장선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