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맛·해물짬뽕 맛 2종, 대전에서만 판매20년 스프 기술 담은 지역 특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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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꿈돌이 라면’ 출시 행사 장면. 꿈돌이 캐릭터와 라면 2종이 함께 전시돼 있다.ⓒ김경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대전의 상징 ‘꿈돌이’가 라면이 지역 정체성과 기술력이 결합한 전국 최초 캐릭터 라면이 출시됐다고 밝혔다.이 시장에 따르면 이날 공식 출시된 ‘꿈돌이 라면’은 쇠고기 맛과 해물짬뽕 맛 2종으로, 대전에서만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지역 한정 제품이다.가격은 개당 1500원이며, 대전역·꿈돌이 하우스·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GS25·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며,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라면 개발에는 대전시, 관광공사, 민간 기업, 시민이 협력했으며, 20년 경력 지역기업의 수프 기술이 핵심이다.쇠고기 맛은 곰탕 같은 깊은 국물에 ‘매콤이 스프’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며, 해물짬뽕 맛은 불향과 해물 육수로 정통 짬뽕 맛을 구현했다.꿈돌이 모양 어묵, 꿈씨 캐릭터 포장, 키링(열쇠고리)·냄비 받침 등 굿즈도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라면은 대전을 ‘맛의 도시’로 브랜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소제동과 후루룩 대전에서 팝업 행사가 열려 시식과 체험 콘텐츠가 진행됐다. ‘꿈돌이네 라면 가게’는 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