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독사 예방 위한 통합 프로그램 본격 추진전국 유일 5개 자치구 공모 동시 선정…복지 선도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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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고독사 예방 위한 통합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대전시
대전시는 2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5개 자치구에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복지부 공모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전 자치구(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가 모두 선정돼청년 복지정책 선도 도시로 부상했다자치구별로 청년의 정서 회복, 사회적 관계 형성, 일상 복귀를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5개 구청에 따르면 동구는 심리상담 ‘마음이음·마음세움’으로 가족과 함께 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중구는 자원봉사와 진로 탐색으로 일상 복귀를 돕는다.서구는 직접 찾아가는 멘토링과 상담, 취·창업 교육을 연계하고, 유성구는 노은역 인근 상담센터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덕구는 ‘워킹스루’ 걷기 프로젝트와 주거환경 개선을 함께 진행한다.참여는 자치구 수행기관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QR코드 설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김종민 복지국장은 “고립 청년들이 다시 삶과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회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