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40여 개국 3000명 참가”“NASA 출신 존 리 기조연설…기술 전시·B2B 미팅 등 다채”
  • ▲ 국제우주컨퍼런스 ‘ISS 2025’ 포스터.ⓒ대전시
    ▲ 국제우주컨퍼런스 ‘ISS 2025’ 포스터.ⓒ대전시
    대전시가 국제우주컨퍼런스 ‘ISS 2025’를 통해 세계 우주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대전시는 내달 3~5일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스페이스그룹’과 공동으로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여 개국 3000여 명의 우주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하며, 주제는 ‘협력을 통한 우주산업 역량 강화’다.

    ISS 2025는 △우주산업 포럼 △글로벌 기술 교류회 △수출상담회 및 B2B 미팅 △스타트업 피칭 △우주기술 전시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기술·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핀란드 ICEYE, 독일 Exolaunch, 미국 VIASAT 등 세계 우주기업과 KAIST, ADD 등 국내 기관은 물론, 대전의 지역 우주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기술 교류와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기조연설에는 NASA와 백악관 출신 존 리 미 우주항공청 임무 본부장이 나서며, △우주탐사 △위성통신 △지구 관측 등 15개 세션에서 국내외 전문가 70여 명이 발표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ISS 2025는 대전이 글로벌 우주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주 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