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시상식 개최연구·홍보·생활환경 등 3개 부문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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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개인·단체·기관을 선정, ‘제29회 대전광역시 환경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환경상은 1997년부터 시행돼 온 대전시 최고 권위의 환경 유공자 포상으로 올해는 연구·개발, 홍보·봉사, 생활·자연환경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연구·개발 부문은 불화탄화수소(HFCs) 제거 기술을 개발한 조동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홍보·봉사 부문은 재활용품 나눔 매장을 20년간 운영해온 대전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가 각각 선정됐다.

    생활·자연환경 부문 대상은 폐기물처리시설 우수 운영과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한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업처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5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문창용 환경국장은 “환경상은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대전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수상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