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선정…노후 주거지 생활 인프라 본격 개선2025년 착수, 도로·주차장·공원 등 순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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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28일 중구 태평동과 유천동 일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위해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2025년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 공모에 대전시가 제출한 태평·유천지구 2개소가 최종 선정된 데 따른 성과다.

    선정된 지역은 △태평동 346-1번지 일원(92억 원) △유천동 163-2번지 일원(148억 원)으로,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2025년부터 사업 착수가 시작된다.

    대전시는 정비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 등을 인정받아 2곳 모두 선정됐으며, 도로 확장, 주차장, 소공원, 주민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중구청과 협력해 사업 전반을 공동 관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중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