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꺾고 4강 진출… “하반기엔 반드시 우승”강한 팀워크·투혼으로 생활체육 무대에 존재감
  • ▲ 신천지예수교회 야구팀이 2부 경기에 출전해 공동 3위를 달성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천지
    ▲ 신천지예수교회 야구팀이 2부 경기에 출전해 공동 3위를 달성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신천지
    신천지예수교회 체육부는 위너스팀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건강한 신앙생활과 지역사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소속 야구팀 ‘위너스팀’은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대회’ 2부 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25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스포츠파크에서 열렸으며, 전국의 생활체육 야구팀들이 참가했다.

    위너스팀은 예선을 통과한 뒤, 지난해 우승팀 ‘경북구미골든슬러거’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공주팀과 맞붙어 1회에 11점을 내줬지만, 2회 초 만루홈런 등으로 7점을 만회하는 저력을 보였으나 경기 시간 제한으로 인해 4회 말 12대 7로 경기가 종료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황인건 수석코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더 멋진 경기로 감동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안준겸 감독도 “많은 가능성과 과제를 확인했다”며 “하반기 대한체육회장기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창단된 위너스팀은 27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 훈련을 통해 실력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