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동 릴레이 ‘줍깅’ 캠페인으로 청소 문화 확산정용래 구청장 “환경보호 넘어 주민 소통 기대”
  • ▲ 유성구 노은3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유성구
    ▲ 유성구 노은3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유성구
    대전 유성구는 주민 주도의 환경 정화 활동 ‘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을 출범하며 생활 속 청소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유성구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쓰레기 줍기 활성화 조례’에 따라 주민 참여형 봉사단을 운영한다.

    이 봉사단은 골목길, 공원, 하천변 등에서 무단 투기 쓰레기를 줍는 ‘줍깅’ 방식으로 활동하며, 청소 장비와 홍보물은 구에서 지원한다.

    캠페인은 세계환경의 날(6월 5일) 주간부터 연말까지 13개 동을 순회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각 동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청소행정과 방문 또는 이메일(lllllllsun@korea.kr),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정용래 구청장은 “봉사단이 환경보호와 주민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참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