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과 지역사회 기독 리더십 공로 인정총장 자문·고액 기부·신앙교육 헌신… 한남대 발전에 지대한 기여
  • ▲ 이승철 총장이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에게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학장을 수여했다.ⓒ한남대
    ▲ 이승철 총장이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에게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학장을 수여했다.ⓒ한남대
    한남대는 ‘대학장’이 창학 이념에 따라 학교 발전에 지대한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예우이자 대학의 정체성과 비전에 부합하는 인사에게만 주어지는 명예로운 포상이라고 밝혔다.

    한남대는 지난 21일 이승철 총장이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에게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학장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는 신앙과 헌신으로 쌓아온 오 목사의 걸어온 길에 대한 존경의 표시이며, 대학교육과 교계 가교의 역할을 인정한 뜻깊은 예우다.

    이승철 총장은 “오 목사님은 교계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오셨으며, 새로남기독학교 설립자와 이사장으로 기독교 교육의 확산과 젊은 세대의 신앙교육에도 기여해오셨다. 기독교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큰 기부와 격려가 학교 발전에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오정호 목사는 “기독교 정신을 이어가며 기독교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한남대가 늘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대학장이라는 큰 영광을 마음속 깊이 간직할 것이며, 한남대가 더욱 발전하길 기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정호 목사는 총신대에서 종교 교육학 학사 및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1994년부터 새로 남 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며 한국 교계를 대표하는 목회자로 자리매김했다. 또 제108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 제109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 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이사, CTS 공동 대표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한남대 총장자문위원으로서 대학 운영과 대외홍보 분야에서 지속적인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한남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2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기독교 인재 양성의 든든한 후원자로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