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확대·디지털 교육·야간 시민대학 등 체감형 행정 성과"
  • ▲ 세종시청 현관 모습.ⓒ세종시
    ▲ 세종시청 현관 모습.ⓒ세종시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추진 중인 '100대 시민불편 과제' 해소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디지털 취약계층,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올해부터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을 기존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정부 환급 지원에 더해 보험료의 10%를 최대 3년간 추가 지원한다. 

    온라인 접수창구도 마련해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소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 전문 강사가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 디지털 금융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야간 강좌로 운영돼 인문, 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6~7월에는 권역별 계절학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낡은 버스정류장 10곳을 비 가림 형으로 교체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