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역 출발 순환 열차에서 화재대피·비상장비 체험“책보다 생생한 체험…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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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 안전체험열차에서 소화기 분사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는 15일 어린이 교통약자를 위해 판암역에서 출발하는 특별 안전체험열차를 운행하며 ‘2025 상반기 시민안전체험열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판암사회복지관 행복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학부모 등 50여 명은 임시 순환열차 안에서 △소화기 분사 △대피용 마스크 착용 △엘리베이터 갇힘 대처 △비상장비 사용 등 실전형 안전훈련을 체험했다.차승희 원장은 “무섭기보단 재미있고 진지한 교육이었다”며 “책으로 배우는 것과는 확실히 달랐다”고 말했다.특히 공사는 일반 승객과 체험 인원을 구분하고, 출입문 통제와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했고, 안전설비 사용법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연규양 사장은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