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공원 장미전시회·수목원 야간장미 등 봄 절정대청호 로즈파크 등 생활권 장미 경관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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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쪽부터 둔산대공원(장미거리2) 둔산월평권역(장미꽃길2).ⓒ대전시
대전시는 대청호 일대 로즈파크 조성, 주요 대로변·광장·교통섬의 장미존 설치 등 장미 경관을 확대하고, 관련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5월 대전 관내 도심 곳곳에 조성된 장미정원과 전시회, 산책길이 출퇴근길의 쉼표이자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시민을 맞이한다.동구 추동 자연수변공원에서는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장미전시회’가 열린다. 장미 테마정원과 포토존, 꽃 조형물과 함께 주말에는 버스킹·체험·플리마켓도 운영된다.국립대전현충원 장미겨레정은 장미터널과 전통정자, 연못이 어우러져 조용한 산책명소로 손꼽힌다.서구 둔산대공원 장미거리(이응노미술관 뒷길)는 테마별 장미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어우러진 400m 산책길로 인기다.한밭수목원 장미원(둔산대로 169)은 유럽풍 정원에 야간 조명이 더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하며 화요일은 휴원이다둔산·월평동 장미꽃길은 주택가 담장을 따라 조성돼 출퇴근길 힐링 장소로, 대동하늘마을 장미골목은 벽화와 장미가 어우러진 SNS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꽃은 이제 도시의 감성과 품격을 표현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장미로 대전만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