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대전투자금융과 출자협약 체결전략산업·딥테크 기업 집중 투자, 하반기 본격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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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가 13일 하나은행, 대전투자금용㈜과 함께 2천억 원 규모의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했다.ⓒ대전시
대전시가 13일 하나은행, 대전투자금용㈜과 함께 2천억 원 규모의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펀드는 대전투자금용㈜ 제1호 모펀드로, 하나은행이 1000억 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용㈜이 운용을 맡는다.투자 대상은 대전시 6대 전략산업(ABCDQR)과 딥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이다.하나은행의 이번 출자는 대전 하나시티즌에 이은 지역 상생 투자로, 사실상 지방은행 소임을 수행했으며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평가다.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 자금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으로 오는 6월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생태계의 민간 중심 전환점”이라며 “딥테크 중심의 투자로 대전이 신성장 산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