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디지털교육·생활지원 등 핵심 정책에 376억 증액"
  •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5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1조2210억 원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376억 원(3.2%) 증액된 규모다.

    시교육청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아래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생활·정서·학습 통합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등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AI 정보교육실·지능형 과학실 구축 등 체험 중심 교육 50억 원 △디지털 교육 활성화 23억 원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 및 급식·인력 운영 20억 원 등이다.

    이 외도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 구축 등 생활교육 20억 원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 시설비 81억 원 △공무원·교육공무직 인건비 61억 원 △기초학력 보조인력 인건비 2억 원도 반영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사고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과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들이 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98회 세종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