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첫 회의 개최… 설계·신원확인 현황 공유유족 의견 반영·협력 방안 집중 논의
  • ▲ 8일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사업’ 제5기 자문위원회 첫 전체 회의를 열었다.ⓒ동구청
    ▲ 8일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사업’ 제5기 자문위원회 첫 전체 회의를 열었다.ⓒ동구청
    대전 동구는 8일 구청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사업’ 제5기 자문위원회 첫 전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족대표 13명, 전문가 10명 등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했으며, 위원장 선출과 함께 실시설계 추진 현황, 희생자 신원확인 진행 상황 등이 보고됐다.

    자문위원들은 사업 경과와 취지를 공유하며 유족 입장을 반영한 설계 방향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희조 구청장은 “위령시설이 화해와 상생의 상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16년 공모를 통해 대전 동구 낭월동이 부지로 선정돼 행안부와 동구가 공동 추진 중이며, 자문위원회는 2년 임기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