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완료 15건, 추진 중 88건…6월 보고회서 진행 상황 점검백성현 시장 "주민 제안 신속 반영, 시민 체감 성과 이끈다"
  •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지난 3월 '읍면동 순방방문'을 통해 논산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지난 3월 '읍면동 순방방문'을 통해 논산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지난 3월 진행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마치고, 각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본격 이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주민들로부터 접수된 건의사항은 도로 확·포장 공사, 어르신 회관 신설, 호우 피해 대비 응급복구 공사 등 모두 166건에 달한다. 

    시는 해당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별로 현장확인은 물론, 건의자와의 대면 및 유선 상담을 통해 사업 수용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왔다.

    검토 결과, 즉시 처리 가능한 15건은 이미 추진 완료됐으며, 배수로 준설, CCTV 설치 등 88건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관계 기관 협조나 주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항, 사업 효과성 검토가 필요한 건에 대해서는 임시 운영 또는 중·장기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유지 보상 법령 부재, 법령 요건 미충족, 안전 문제 등으로 수용이 어려운 14건에 대해서는 건의 자와 직접 만나 충분한 설명과 대체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오는 6월 중 '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어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재차 확인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의 미래는 11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