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수박축제 품평회서 금상 1점·동상 2점 수상 쾌거‘부여 수박’ 전국 최고 품질 다시 한번 입증
  • ▲ 제2회 전국수박품평회에서 규암면 임종대 농가 금상, 부여읍 김광일 농가, 유명선 농가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부여군
    ▲ 제2회 전국수박품평회에서 규암면 임종대 농가 금상, 부여읍 김광일 농가, 유명선 농가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부여군
    부여군 수박연구회가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부여 수박’의 명성을 빛냈다. 

    28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제2회 전국수박품평회에서 부여군 수박연구회 회원들이 금상 1점, 동상 2점을 수상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두며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날 품평회는 제31회 함안수박축제의 주요 행사로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의 수박 재배 농가들이 출품한 수박을 대상으로 당도, 과형, 외관, 식감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엄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규암면 임종대 농가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부여읍 김광일 농가와 유명선 농가가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업인들의 꾸준한 노력과 연구회 중심의 정보 공유가 이룬 성과로, 앞으로도 부여 수박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기술지도, 그리고 수박연구회의 현장 중심 연구 활동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