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연계·예약호출 도입… 꿈씨 캐릭터 래핑올해 2,500대·내년까지 4,000대 가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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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형 가맹택시 2호 ‘케이택시’ 이미지.ⓒ대전시
대전형 가맹택시 2호 ‘대전케이택시(K-Taxi)’가 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받고 12월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또 카카오T 플랫폼 기반 호출·예약 서비스와 지역 캐릭터 ‘꿈씨’ 외장 래핑으로 시민 편의와 도시 상징성을 동시에 강화한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케이택시는 지난 9월 카카오모빌리티와 플랫폼 제휴를 체결한 뒤 10월 면허를 신청했으며, 대전시는 ‘운임 및 부가서비스는 시 방침에 따른다’는 조건으로 11월 28일 면허를 부여했다.케이택시는 올해 3월 출범한 1호 가맹택시 ‘꿈T’에 이은 두 번째 지역형 가맹택시로, 친절·신뢰·혁신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예약 호출 서비스는 수요와 교통상황에 따라 0원에서 5만 원까지 탄력 적용되며, 탑승 10분 이후부터 1시간 이내 예약이 가능하다.올해 법인택시 2,500대, 내년에는 개인택시까지 포함해 총 4,000대 가맹을 목표로 확대할 계획이다.남시덕 교통국장은 “지역형 가맹택시 확대를 통해 시민 선택권과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다”며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