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연구자 200여 명 참여… 인문사회 융합 연구의 미래 모색지역사회 전환·지방소멸 대응 등 국가 의제 연구 성과 확산
  • ▲ 충남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조선대 국제관에서 국내외 연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사회 융합 연구의 미래를 모색했다.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 충남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조선대 국제관에서 국내외 연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사회 융합 연구의 미래를 모색했다.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AI시대, 인문사회과학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묻는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특히 충남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는 학제 간 융합 연구를 통해 지역과 국가가 직면한 현안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제시했다.

    15일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HUSOP)는 지난 12·13 양일간 조선대 국제관에서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와 함께 ‘2025 동계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대 언어·문화·마음’을 주제로, 인문사회 연구의 본질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고, 연구자 간 융합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7개 세션, 14개 패널에서 50여 편이 발표됐으며, 언어·문화·정신세계, 마음 치유, 사회적 고립 대응, 지역사회 전환 등 주요 인문사회 의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 ▲ 안기돈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인문사회 연구성과 확산과 융합 연구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충남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 안기돈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인문사회 연구성과 확산과 융합 연구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충남대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
    특히 센터는 지방소멸·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정책 전환, 딥테크 기반 지역 혁신 전략, 차세대 인문사회 융합 연구모델 등 국가 현안과 직결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충남대 연구자들은 제4세션 ‘지역사회와 마음’에서 사람 중심 지역정책, 디지털 전환 기반 지방소멸 대응전략, 대전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딥테크 기반 지속가능성 평가 연구를 제시하며 실질적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안기돈 과학기술지식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 확산 속에서 인문사회연구의 미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인문사회 연구성과 확산과 융합 연구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