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체험·공연·전시 풍성, 어린이날 특별 행사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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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석장리,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구석기 유적지의 가치를 조명하는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주제공연 ‘구석기 온에어(ON AIR)’와 전문가 해설이 함께하는 ‘구석구석 구석기 토크’도 진행된다.체험존은 기존 15종에서 19종으로 확대됐으며, 구석기인의 삶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인기 프로그램인 ‘구석기 음식나라’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불에 구워 먹으며 선사시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구석기 복장 체험, 유채꽃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이와 함께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태권도 시범,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퀴즈 대회 ‘도전, 구석기왕! 골든벨’도 진행된다.우승자에게는 무선 이어폰(에어팟)이 상품으로 주어진다.최원철 시장은 “석장리는 우리나라 구석기 발굴의 시작점”이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구석기 문화를 쉽고 즐겁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