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간부공무원 간담회서 공직기강 확립·차질없는 지역현안 추진 주문
  • ▲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5일 천안시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직위 상실과 관련해 공무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충남도
    ▲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5일 천안시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직위 상실과 관련해 공무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충남도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25일 공직선거법 관련 시장이 자리를 비우게 천안시를 방문, 시 간부공무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긴급하게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차질 없는 현안 사업 추진 등 지역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현안으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천안 K-컬처박람회와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77회 충남도민체전을 언급한 박 부지사는 선수단·방문객 수용태세 확립 및 행사장 안전관리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이민청 설립,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GTX-C 천안·아산 연장 등 국·도정 시책에 대한 변함없는 공조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박 부지사는 “당면한 천안지역 현안해결과 지역사회 안정을 최우선으로 도와 시는 소속 공무원들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과 의회, 공직자가 힘을 하나로 모으면 안타깝고 무거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