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공부터 포장·연구까지…밤 산업 중심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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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금학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 착공식에서 최원철 공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시샵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지난 23일 금학생태공원 일원에서 '공주알밤명품화진흥센터' 착공식을 열고 밤 산업 육성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관련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반가공 기반 마련과 산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이 센터는 공주시 금학동 일원에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2730㎡ 터에 전체면적 497.21㎡의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진다.센터에는 실습실·가공실·포장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지역 밤 가공업체들의 숙원이던 반가공 생산 기능이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최 시장은 "이 센터가 전처리부터 가공, 포장, 연구까지 수행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공주알밤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주시는 6차 산업과 연계한 밤 가공상품 생산지원에 힘쓰며, 공주알밤센터를 통해 가공제품의 홍보에도 나선다.'공주알밤'은 올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임산물 부문에서 다섯 번째 대상을 받으며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