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농업인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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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 농업기계교육팀이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의 한 농가를 돕기 농작업 대행을 지원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산불 피해로 경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의성군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3일간 산불 피해지역 농작업 대행 지원 활동을 벌였다.이번 지원은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의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합동 지원 활동으로 피해 농가의 신속한 일상회복과 적기 영농을 위해 밭만들기 작업을 중점적으로 진행됐다.아산시에서는 농업기계교육팀이 트랙터와 관리기를 직접 운전해 경운, 정지, 두둑 성형 작업 등을 수행하였으며 고추·감자·콩 등 작물 재배를 위한 밭 조성 작업에 힘을 보탰다.이번 지원활동은 트랙터와 관리기 등 현장 맞춤형 장비를 활용한 실질적인 농작업 대행으로, 작업 여건이 어려운 산불 피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영농 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아산시는 지난해에도 부여군과 논산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을 파견하여 수리 지원과 농작업 대행을 통해 농가의 복구 활동을 적극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