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개선·캐시백 전환 등 사용자 중심 개편 완료결제 편의성 강화·민원 사항 신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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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페이 홍보 이미지.ⓒ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화폐 '공주페이'의 운영 대행사 변경에 따른 시스템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혼선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지난 10일부터 새 운영사인 나이스정보통신과 함께 개편된 공주페이를 운영 중이며, 초기 이용자 불편 사항을 반영해 UI 개선 등 전반적인 기능 향상을 완료했다.결제 버튼은 크기를 키우고 화면 중앙에 배치했으며, QR 결제는 자동 인식 기능을 도입해 직관성을 높였다.QR코드와 체크카드 잔액을 통합해 사용자 혼란을 줄이고, 결제자와 수강생이 다른 경우를 위한 메모 기능도 QR 결제 화면에 추가했다.지난 15일부터는 '가맹점 플러스' 앱 보안문자 생략, 자동 로그인, 결제 내역에 이름 일부 표기 등의 기능도 반영됐다.가입 절차는 관련 법령 검토를 거쳐 지속적으로 간소화할 계획이다.시는 가맹점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스마트경로당 시스템을 통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개편된 공주페이는 기존 선할인 방식에서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변경됐다.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른 조치다.양희진 시 경제과장은 "운영 대행사 변경으로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공주페이가 시민들께 더 친숙한 지역화폐가 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