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축제 성공 바탕으로 행정 전반 확대 적용
  • ▲ 논산시청 모습.ⓒ논산시
    ▲ 논산시청 모습.ⓒ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홍보 문자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논산딸기축제에서 SK텔레콤의 AI 타겟 마케팅 솔루션을 시범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오펜싱 기술을 통해 축제장 방문객에게 실시간 안내 문자를 제공해 효과를 입증했다.

    문자 발송은 홍보성 수신에 사전 동의한 시민만 이뤄져 개인정보 보호 측면도 있다. 

    시는 이를 행정 전반에 확대 적용해 필요한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책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논산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 관광지 이미지 제고에도 나선다.

    백성현 시장은 "맞춤형 문자 서비스는 빠르고 실효성 있는 행정 소통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방식에 맞춘 정교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