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등 충남 4개 시군, ‘국내 관광 홍보전’ 통해 수도권 공략서동연꽃축제·123사비공예마을 등 지역 대표 콘텐츠 대거 소개
  • ▲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부여군 등 충남 4개 시군 ‘국내 관광 홍보전’이 열린다.ⓒ부여군
    ▲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부여군 등 충남 4개 시군 ‘국내 관광 홍보전’이 열린다.ⓒ부여군
    서울 한복판에서 충남 관광의 매력이 활짝 피어났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부여군을 비롯한 충남 4개 시·군이 손을 맞잡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부여군은 지난 2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국내 관광 홍보전’에 참여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도와 부여군, 태안군, 청양군이 공동 마련한 자리로, 각 지자체는 충남의 숨은 관광 명소와 축제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였다.

    특히 부여군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제23회 서동연꽃축제와 함께 공예 문화의 중심지인 123사비공예마을 등 부여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충남도 및 시군 관광 지도와 홍보물 배포 △소규모 게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친구 맺기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또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쌍방향 홍보 전략을 선보였다.

    부여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관광이 가진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수도권 관광객의 발걸음을 충남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을 시작으로 충남과 부여군의 관광자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