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281억 투입…OLED 공정·시험평가 장비 65대 구축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지원 위한 핵심 거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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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거점 시설이 충남에서 문을 연다.(재)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원장 서규석)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을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추진됐으며, 2022년 3월부터 총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됐다. 건립비 1,598억 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5281억 원에 달한다.센터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 유지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국과의 생산격차 확보 등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연면적 1만332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OLED 공정 및 시험평가 장비 63종 65대를 구축,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전(全)주기 실증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개소식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가 보고되고, 센터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서규석 충남TP 원장은 “국내외 차별화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특화 분야의 기술지원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과 장비가 마련된 만큼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