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기 의원 “앞으로 시의원 역할에 더욱 매진 하겠다”
  • ▲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강성기 의원.ⓒ천안시의회
    ▲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강성기 의원.ⓒ천안시의회
    성추행 관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천안시의회 강성기 의원이 최근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강성기 의원은 지난해 7월 제9대 후반기 원구성 직후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사건이 지난 4월 11일 검찰로부터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과 관련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 사건으로 천안시의회 동료 의원들로부터 의원직 사퇴와 정당 탈당 등 강력한 비판을 받았으나 이번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게 됐다.

    강성기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불미스러운 일에 연류되어 송구했다”며 “결백을 믿어준 가족과 끝까지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의원으로서 역할에 더욱 충실히 매진해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무소속으로 경제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성기 의원은 검찰의 혐의없음 처분에 국민의힘 복당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