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영상대학교 모습.ⓒ한국영상대
    ▲ 한국영상대학교 모습.ⓒ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는 특수영상제작학과가 2026학년도부터 ‘VFX콘텐츠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현장과 가장 가까운 대학’을 지향하는 대학 슬로건에 발맞춘 조치로, 영화·드라마·광고 등에서 활용되는 VFX 기술과 AI를 접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학과는 산업 수요에 맞춰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활용한 실시간 시네마틱 제작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기획·연출 △3D 캐릭터 및 특수효과 제작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이러한 변화는 높은 취업률로 이어졌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졸업생 취업률은 93.9%를 기록했으며, 학교 측은 AI 도구를 활용한 프리비즈 제작,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현장실습 중심 수업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2025년 글로컬 대학30 및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며 세종지역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허브로 성장 중이며, VFX콘텐츠학과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