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충남·아산방문의 해 맞아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기대
  • ▲ 세계 도자기 예술가들의 ‘시티투어버스 타고 행복한 아산 여행’ 참여 모습.ⓒ아산시
    ▲ 세계 도자기 예술가들의 ‘시티투어버스 타고 행복한 아산 여행’ 참여 모습.ⓒ아산시
    아산시는 세계 6개 나라의 도자기 예술가들을 초청한 ‘아산 시티투어버스 타고 행복한 아산 여행’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4-16일 2박3일 일정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됐으며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스웨덴, 튀르키예, 영국의 도자기 작가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아산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현충사 △세계꽃식물원 △신정호정원 △외암마을 △도고온천 △보문사 등을 돌아보며 아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전통체험을 즐겼다.

    외암마을에서는 한복을 입고 저잣거리를 다니며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을 체험했으며, 옹기 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고추장을 직접 만들며 한국의 전통음식을 배웠다.

    처음으로 배꽃 화접도 경험하고 쌓인 피로는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도고온천에서 풀며 여행을 만끽했다.

    캐나다에서 온 한 예술가는 “아산의 독특한 매력으로 시간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며 “한복의 고운선과 한국음식과 옹기와의 조화가 창작 활동에 큰 영감을 주었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고르지 못한 날씨로 더 많은 아름다움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아산을 추억하고 다시 찾고 싶은 감동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아산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우뚝 설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홍보 서포터즈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