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학교 현안 직접 듣고 정책 반영…‘현장 중심 교육개선’ 본격화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15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에서 ‘2025년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열고 학교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학교장, 교직원, 학생회장,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학교 교육공동체와 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맞춤형 복지 선도학교 △방학 중 성장지원 협력학교 △혁신자치학교 운영 등 주요 교육 정책의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학교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일정도 함께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현장 중심의 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육정책의 실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 결과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향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책협의회는 유치원·초·중·고 15곳을 대상으로 모두 15회에 걸쳐 열리며, 학교별 특성에 맞춰 열린 형태로 운영된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숲·생태 유치원 △민주적 유치원 문화 △다문화 교육 강화 △방학 중 성장지원 △나다움성장교육과정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2025년 신설 학교 운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