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행사 축소에도 시민·관광객 발길 이어져
  • ▲ 조천 벚꽃길 모습.ⓒ세종시
    ▲ 조천 벚꽃길 모습.ⓒ세종시
    세종시 조치원읍(읍장 김병호)은 지난 5~6일 조치원 중심가와 조천 벚꽃길 등에서 열린 ‘2025 조치원 봄꽃축제’에 2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공식 행사를 축소하고 차분하게 진행됐으나,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리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이 참여한 공연, 어린이 버블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장 내 먹거리 공간과 쉼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호 읍장은 “조천변 벚꽃과 주민, 예술인이 함께한 뜻깊은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조치원만의 색깔을 담은 따뜻한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