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옥 건축 수선비 지원사업 이미지.ⓒ공주시
    ▲ 한옥 건축 수선비 지원사업 이미지.ⓒ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한옥 건축·수선비를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시행 중으로, 고도지정지구 내 한옥 건립 시 총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통 담장 조성 시 최대 2000만 원, 가로변 건축물 외관 정비 시 층별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부터 중동, 옥룡동, 교동, 반죽동이 고도지정지구에 추가되면서 한옥 신축을 통한 경관 개선과 왕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사업을 알리기 위해 신청 절차와 지원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임승수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세계유산과 어울리는 경관을 조성하고 왕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