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편영화 '루프' 포스터.ⓒ한국영상대
    ▲ 장편영화 '루프' 포스터.ⓒ한국영상대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LINC3.0 사업단과 ㈜무림산업 영상사업단이 공동 제작한 구상범 방송영상미디어과 교수의 장편영화 '루프'가 '제20회 벨로이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벨로이트 국제영화제는 30개국 110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극영화 경쟁부문에 루프를 포함한 28편이 출품됐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이 영화제를 선댄스 영화제의 대안으로 평가한 바 있다.

    루프는 제28회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고등학생들의 우정과 사회 문제를 판타지, 액션, 드라마, 스릴러로 풀어낸 작품이다. 

    구 교수는 "폭력의 의미와 업(카르마), 윤회를 탐구하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이 영화는 교수, 학생, 현장 전문가 등이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유세문 산학협력단장은 "우수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벨로이트 국제영화제는 이달 28일부터 4월 6일까지 미국 위스콘신주 벨로이트시에서 열리며, 루프는 29일과 4월 2일 북미 프리미어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