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강과 학습능력 향상 위한 건강한 아침밥 문화 정착매학기 월평균 4600여 명 이용 성황
  • ▲ 순천향대 향설1관 식당 한식뷔페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배식받고 있다.ⓒ순천향대
    ▲ 순천향대 향설1관 식당 한식뷔페에서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배식받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면서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학업 능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7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정책으로, 대학생들의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쌀을 주재료로 한 맞춤형 메뉴를 구성해 아침 식사 문화를 정착시키는 동시에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은 지난 학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당 운영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학생 취향에 맞는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신메뉴 시식회를 진행해 최종 메뉴를 선정했다.

    ‘천원의 아침밥’을 자주 이용한다는 이경찬(스포츠의학과, 4) 학생은 “아침 식사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더욱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와 소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천원의 아침’ 캠페인을 벌여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2020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