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벼’ 등숙기 고온에서 발생하는 수량 감소 품질 저하 문제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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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용벼 재배기술 및 GAP 교육 모습.ⓒ아산시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CJ와 협약한 가공용벼의 계약재배 품종을 ‘동행벼’로 전환하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3년 ㈜CJ와 가공용벼 계약재배 체결 이후, ‘보람찬벼’를 재배 납품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등숙기 고온에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최근 ㈜CJ와 ‘보람찬벼’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고품질 가공용벼 원료곡 ‘동행벼’로 대체 생산하기로 합의했다.신품종 ‘동행벼’는 품종보호권이 ㈜CJ 소유로 계약재배 농가만 재배할 수 있으며, 수량이 많고 고온 등숙에 유리한 강점이 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동행벼’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약재배농가 860여 명을 대상으로 종자소독, 육묘, 모내기, 병해충 방제 등 안정재배기술 교육에 들어갔다.저탄소 인증을 위한 안전농산물인증(GAP)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기업맞춤형 고품질 원료곡생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편, 올해 ㈜CJ와 협약한 계약재배 면적은 1430ha로, 아산맑은쌀 계약재배와 더불어 우리 시 쌀 산업을 이끄는 양대 축으로 농가 소득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