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농협중앙회와 협력 3억2천만원 규모 ‘영농자재 지원’전동가위·물꼬 수위 조절기 등 자체 사업으로 추가 지원
  • ▲ 이화준 조합장과 청주농협 조합원들이 이장환 지부장, 청주시의원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 이화준 조합장과 청주농협 조합원들이 이장환 지부장, 청주시의원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농협
    충북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이 지자체 및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3억2400만원 규모의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별도로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전동가위·물꼬 수위 조절기 등을 추가 지원하며 농업인의 부담 완화에 나섰다.

    청주농협은 지난 6일 장암동 남부건조장에서 ‘지자체 협력 영농자재 전달식’을 열고, 멀칭필름·잡초 방지용 부직포·친환경 생분해 필름 등 주요 영농자재를 농업인들에게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은숙·남일현·박근영·이인숙·임정수 청주시의원과 청주시청 관계자, 이장환 농협 청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번 지원 사업의 총사업비는 3억2400만원으로, 농업인은 40%를 부담하고 청주시(30%)·농협중앙회(15%)·청주농협(15%)이 나머지를 분담했다. 초과 신청분에 대해서는 농업인이 40%, 청주농협이 60%를 부담한다.

    청주농협은 자체 사업으로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전동가위와 물꼬 수위 조절기를 농업인 부담 40%, 청주농협 부담 60% 비율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화준 조합장은 “물가 상승과 인력 부족으로 영농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농업인이 부담을 덜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