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제45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 제천시가 제37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대상은 △문예학술체육 부문 오문수 씨 △사회개발봉사 부문 조국현 씨 △특별상 부문 권동현 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제45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제천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제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20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총 3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문예학술체육 부문 수상자인 오문수 씨는 제천시 체육회장과 고문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사회개발봉사 부문에서는 조국현 씨가 선정됐다. 그는 2007년부터 15년간 ‘부부사랑터 짜장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특별상 부문 수상자인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제천시민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제45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