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유일의 우수인증대학…국제화 역량 ‘최고등급 유지’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유학생 지원 강화·국제 ‘교육환경 구축’
  • ▲ 세명대 본관.ⓒ세명대
    ▲ 세명대 본관.ⓒ세명대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가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서 9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며 최고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1일 세명대에 따르면, 전국에서 우수인증을 받은 일반대학은 22개교에 불과하며, 충북도에서는 세명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2월까지다.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는 우수 유학생 유치 및 유학생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한국 고등교육의 질적 수준과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평가 등급은 △우수인증대학 △인증대학 △일반대학 △비자심사 강화대학 4개로 나뉜다.

    세명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불법체류율 △학위과정 재학생 공인 언어능력 △유학생 학업 및 생활지원 △유학생 상담률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세명대학교는 △사증(비자) 발급 간소화 대상 국가 확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사업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최용 국제교류처장은 “세명대학교는 유학생을 위해 독도 탐방, 유학생의 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왔다”며 “향후 정부초청장학생 유치 및 밀착 유학생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캠퍼스 국제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명대학교는 이번 우수인증을 계기로 국제적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