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불 원인 조사·피해 면적 확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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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영동 산불 현장.ⓒ산림청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지봉리에서 27일 오후 3시 43분쯤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5대, 진화인력 83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산불 현장은 남풍이 불고 있으며, 풍속은 초속 2.5m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산림청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산림청과 충북도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불씨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이어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을 일으킨 행위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