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도약반기문재단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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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환경공학과 이수현 학생이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서원대학교
충북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27일 환경공학과 이수현 학생이 ‘제6기 기후환경리더 양성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는 전국 63개 대학에서 선발된 100명이 참가했으며, 서원대에서는 이수현 학생이 유일하게 선발됐다.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공동 주최하는 기후환경리더 양성 과정은 2022년 시작된 이후 전국 6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대학생들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학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지난해 9월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환경 전문가 강연 △넷제로(NET ZERO) 달성 방안 토론 △실천 챌린지 △글로벌 리더와의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학습했다.수료식은 13일 충북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됐으며,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과 김숙 전 UN 대사를 비롯한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할을 강조했다.이수현 학생은 “기후 위기 시대에 넷제로 달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하며 환경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기후환경리더로서 넷제로 달성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원대 환경공학과 김충곤 학과장은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는 이제 전 세계적인 과제로, 이와 관련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있어 대학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기후환경리더 양성 과정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며, 그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환경공학과는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서원대학교 환경공학과는 지속가능한 환경 연구 및 실천 교육을 강화하며,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환경 관련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기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