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공학과 학사(40명) 및 석사(20명) 과정
  • ▲ 한국기술교육대 관계자가‘충남 HR 어울림협회 간담회’에서 2026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를 운영을 밝히고 있다.ⓒ한기대
    ▲ 한국기술교육대 관계자가‘충남 HR 어울림협회 간담회’에서 2026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를 운영을 밝히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는 2026학년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학과 학사(40명) 및 석사(20명) 과정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충청남도는 지역인재 정주 실현을 위해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기술교육대는 충남형 계약학과로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를 개설, 청년인구의 유출 방지와 지역 기업의 인력 수급 미스매치 해소에 나서게 된다.

    청년의 진학과 조기 취업 욕구를 충족하고 충남 기업의 맞춤형 인재양성과 인력난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학위기간 단축, 학비 지원, 현장실무형 수업 등의 혜택을 받으며 기업은 조기 인재 확보,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 참여, 저렴한 교육비 부담 등의 이익을 얻게 된다.

    학사과정은 1학년은 대학에서 집중 기본교육을 받고, 2~3학년에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현장실무교육과 연구능력 배양 심화교육을 받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근무한다. 

    석사과정은 1, 2학기 때 대학 교육에 이어, 3학기에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학위 취득 후 채용 약정 기업에 근무한다. 

    학비는 RISE사업비를 통해 대학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학생 정주 방안으로서 졸업 후 기업·학생·대학이 각 400만 원씩 적립해, 2년 만기 도래시 1200만 원의 목돈을 지급한다.

    이규만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장은 “학사는 수시와 정시 시기에 모집하며, 서류전형은 학생부 종합평가 100%, 면접전형은 교수와 채용 기업 면접 100%로 할 예정이며 석사도 면접고사에 채용기업 면접이 반영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기업에게는 RISE 사업 및 한국기술교육대의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충남형 계약학과는 청년의 지역 정주뿐 아니라 기업이 사업하기 유리한 환경 조성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기술교육대 관계자가‘충남 HR 어울림협회 간담회’에서 2026년부터 충남형 계약학과를 운영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