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교통 편의 개선‧관광산업 활성화 ‘목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다양한 혜택 제공
  • ▲ 충남도청사.ⓒ충남도
    ▲ 충남도청사.ⓒ충남도
    충남도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권역별 광역 투어버스 운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역 투어버스는 도내 2개 시군 이상의 관광지를 연계하는 노선을 개발·운행하는 사업이다.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역 투어버스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충남의 산·바다·문화재·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노선을 개발하고,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오는 24일까지 시군별 사업계획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초까지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도는 광역 투어버스 운영비와 홍보비를 지원하며, 주요 선정 기준은 △관광 콘텐츠의 매력성·차별성 △운영계획의 적합성·편의성 △홍보·마케팅 및 사후관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권역별 광역 투어버스를 통해 도내 각 시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고루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역 투어버스는 천안·보령·아산·논산·당진·서천·홍성 등 7개 시군에서 총 26개 코스를 262회 운영했으며, 이용객은 9292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