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시장, 보가그룹·자카르타주정부와 협력…논산딸기 국제 경쟁력 강화
  • ▲ 백성현 논산시장이 13일 인도네시아 대형 외식·유통기업인 보가그룹(BOGA Group) 및 한국 외식 브랜드 이비가(EBIGA)와 만나 논산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13일 인도네시아 대형 외식·유통기업인 보가그룹(BOGA Group) 및 한국 외식 브랜드 이비가(EBIGA)와 만나 논산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2025 논산 농식품 해외 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논산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백 시장은 13일 인도네시아 대형 외식·유통기업인 보가그룹(BOGA Group) 및 한국 외식 브랜드 이비가(EBIGA)와 만나 논산 딸기의 동남아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보가그룹 측은 "고품질 디저트 개발을 위해 논산 딸기의 뛰어난 맛을 활용하면 경쟁력이 클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백 시장은 "논산 딸기의 품질과 상품성이 뛰어난 만큼 프리미엄화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보가그룹, 이비가와의 파트너십으로 인도네시아 내 유통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소개하며 보가그룹의 지지를 얻었다. 2028년 세계 딸기 시장 규모가 약 3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논산 딸기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백성현 논산시장과 조용훈 논산시의장이 13일 인도네시아 대형 외식·유통기업인 보가그룹(BOGA Group) 및 한국 외식 브랜드 이비가(EBIGA)와 만나 논산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과 조용훈 논산시의장이 13일 인도네시아 대형 외식·유통기업인 보가그룹(BOGA Group) 및 한국 외식 브랜드 이비가(EBIGA)와 만나 논산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논산시
    이후 백 시장은 자카르타 주 정부를 방문해 떼구 스띠야부디 주지사 및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띠야부디 주지사는 "논산의 우수한 농산물과 재배 기술을 배우고 싶다"라며 양 도시 간 경제·문화 협력을 기대했다.

    백 시장은 "자카르타는 동남아 경제 중심지로, 논산 농식품의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라며 "농식품·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동반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논산과 자카르타 간 협력을 통해 농산물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 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뜻을 밝혔다.

    그는 "논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2025 논산 농식품 해외 박람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자카르타 코타카사블랑카 몰에서 열린다. 논산 딸기를 비롯한 다양한 농식품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