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12~17세 여성청소년·18~ 26세 저소득층 여성
  • ▲ 천안시청사 전경.ⓒ천안시
    ▲ 천안시청사 전경.ⓒ천안시
    천안시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2~ 17세 모든 여성 청소년과 18~ 26세 저소득층 여성이다.

    올해 12세가 되는 여성 청소년의 경우 사춘기 성장 발달 및 초경 관련 건강 상담 비용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06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마지막 무료 지원 대상자로, 서둘러 접종을 받아야 한다.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및 구인두암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고, 현재 전 세계 141개국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HPV 예방접종은 감염 전에 받는 것이 중요해 만 14세 이전에 첫 접종을 받을 경우 접종 횟수는 3회에서 2회로 줄어들고, 면역 효과도 높아질 수 있다.

    예방접종은 서북구와 동남구 위탁의료기관 95개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인 분들은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효과적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