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X 딥테크 혁신허브’ 조성 박차…“디지털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다”

충북도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이 13일 충북 AX 딥테크 혁신허브 조성계획에 대한 중간점검 회의를 디지털 혁신거점의 앵커시설인 ‘충북 디지털혁신지원센터’에서 개최하고, 디지털 혁신 중장기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한 초안을 최종 점검‧확정했다고 밝혔다. 

‘충북 AX 딥테크 혁신허브’는 AI를 기반으로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충북에서 중점 기획하는 사업이다.

AX(AI Transformation) 딥테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비즈니스 구조를 혁신하는 초격차 기술개발을 말한다.

충북은 주요산업 분야의 국내 선도 생산지이자 대형 산업단지가 집적돼, 첨단 IT 제조혁신 기술개발 및 실증의 최적지로서 글로벌 기술패권 분야(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국가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주관 지자체인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 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충북 청주 중심으로 AX 기반의 산업 혁신을 위한 사업 추진 세부내용과 로드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충북과기원은 이를 바탕으로 동 사업계획 초안에 대한 관계부처 및 기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고근석 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충북 청주가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며 “지역 내외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계획을 더욱 공고히 함과 동시에 정부 건의 및 국가 정책과 연계해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