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전당·백제문화촌 조성…세계유산 관광 인프라 확충
  • ▲ 백제문화전당 조감도.ⓒ공주시
    ▲ 백제문화전당 조감도.ⓒ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백제의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백제 왕도에 걸맞은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웅진동 공주문화관광지 2단계 지구에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해 '백제문화전당'을 조성 중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3937㎡) 규모로 공연장(290석), 역사문화 기록관, 체험존, 공방, 식음시설 등을 갖춘다. 

    지난해 착공한 이 사업은 오는 11월 준공 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1000억 원 규모의 '백제문화촌' 조성과 함께 '백제왕도디지털유산관'을 2030년까지 건립해 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 공산성 진남루 복원과 탐방거점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800억 원을 투입해 탐방관·전시관·체험시설 등을 위해 내년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원철 시장은 "백제 유산을 관광 자원화해 백제 왕도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