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 소외 지역에 기회 제공…신청 기간 10일부터 3월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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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오는 3월 7일까지 미디어 접근성이 부족한 도서․읍․면 지역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시청자미디어재단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다음달 7일까지 미디어 접근성이 부족한 도서·읍·면 지역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방송장비를 갖춘 이동형 스튜디오 차량을 활용해 장애인, 도서산간 지역 등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국민에게 방송 제작의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체험은 오는 3~12월 총 866회의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미디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 △지역 행사 운영 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다.도서 및 읍·면 지역의 기관을 우선 선정하여 해당 지역에서의 미디어 소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신청기관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지정한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3월 18일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교육 과정은 TV·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더빙, 키오스크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등 최신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도 추가될 예정이다.교육은 선정된 기관의 교육실 및 미디어나눔버스 차량 내에서 진행되며,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에 대한 신청 방법과 자세한 일정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미디어 교육이 부족한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제공과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철호 이사장(시청자미디어재단)은 “미디어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 프로그램 운영과 체험 기회 확대 등 더욱 많은 지역민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