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분뇨처리시설 찾아 하수협잡물 감량화 장치 점검
  • ▲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5일 분뇨처리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아산시
    ▲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5일 분뇨처리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으로 ‘하수협잡물 감량화 장치’를 설치하여 협잡물(분뇨, 물티슈 등) 발생량을 최소화하며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 개발 후 판로 개척이 어려운 벤처기업들의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하여 공공기관이 시범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혁신기업 ㈜에이치앤엠바이오와 2023년 제4차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요조사 매칭을 통해 조달청 예산으로 구입된 혁신제품을 제공받아 설치비 총 4억2000만원 중 약 3억8000만원을 절감했다.

    그동안 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협잡물은 외부 위탁처리하여 톤당 약 38만원이 소요되었는데, 해당 설비를 통해 연간 200톤 이상의 협잡물 발생을 줄일 수 있어 연 예산 1억5000만원 중 8000만원 가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기술을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